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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대량 오더 운영 흐름에 맞춘 상태 페이지 정보 구조 개선
Problem
B2B 고객사는 오더를 1건씩 등록하기보다 한 번에 수십~100건 단위로 대량 등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기존 구조에서는 진행 현황을 확인하려면 N개 상태 페이지로 각각 들어가 해당 상태의 오더 건수를 확인해야 했다. 대량 등록 이후 “지금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려면 화면을 여러 번 오가야 했고,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운영 흐름이 끊기고 비효율이 커진다고 생각했다.
Hypothesis: 운영자는 먼저 오더의 전체 진행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상태별로 업무를 나눠둔 구조 자체는 유용했기 때문에 문제는 기능의 부재가 아니라 정보가 노출되는 방식에 있다고 판단했다. 운영자는 개별 상태의 상세를 보기 전에 먼저 “지금 전체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상태별 페이지는 업무 수행 공간으로 유지하되, 각 페이지 상단에서 전체 상태 건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면 화면 이동 없이도 현황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이를 통해 화면 이동을 줄이고 운영자의 업무 효율과 인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Action
각 오더 상태 페이지 상단에 상태 인디케이터를 추가하는 개선안을 제안했다. 등록 완료/실패, 접수 완료 등 주요 상태의 건수를 한 곳에서 즉시 확인하고, 페이지를 오갈 때마다 최신 데이터로 갱신되도록 해 “지금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제안은 팀 내에서 수용되어 실제 화면에 반영됐다.
Result
적용 이후에는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페이지를 반복 이동하던 흐름이 줄었다. QA 및 회고 과정에서도 “확인이 훨씬 편하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대량 오더 처리 시 모니터링 효율이 개선되었다.
Lesson Learned
B2B 운영 화면에서는 현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정보 구조가 중요하며, 일부 화면만 설계하더라도 전체 플로우를 함께 보면 핵심 비효율을 발견할 수 있다. 개선안은 운영 시나리오 기반으로 제시할 때 팀 내 설득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배웠다.